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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구해줘2'가 오늘(15일) 본방송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엄태구와 의뭉스러운 천호진의 상반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본격적으로 펼쳐질 진실 게임에 대한 기대가 부풀어 오른다.
한편,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3회 예고 영상에서는 아이리스에서 마주친 민철과 경석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담겼다. 경석에게 "이놈 봐라 이거. 너 뭐냐?"라고 시비를 거는 민철은 월추리 마을 사람들은 아직 보지 못한 경석의 또 다른 얼굴을 본 듯하다. 또한 민철의 시비에 반응하는 경석 역시 여태 마을 사람들을 대했던 서글서글하고 인자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얼음장같이 서늘하다. 두 남자의 본격적인 대립에 기대를 더하는 대목이다.
이에 '구해줘2' 제작진은 "오늘 밤 드디어 민철과 경석이 마주한다. 민철은 타짜들의 정체를 알아냈을 정도의 남다른 촉으로 경석의 수상함을 눈치챌 수 있을지, 또 정체를 숨기고 있는 듯 보이는 의뭉스러운 경석은 과연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낼지 지켜봐 달라"고 전하며, "이제 본격적으로 민철과 경석의 대립 구도가 시작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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