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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문가영이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통해 제 몫을 단단히 해내며 20대 대표 배우로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문가영은 부모님 품 안에서 자라 세상 물정에 어두운 철부지의 홀로서기로 이 시대 청춘의 현실을 담아냈다. 스스로를 또래들과 비교하게 되는 취업준비생의 불안한 심리부터 취업만 하면 될 줄 알았던 사회초년생의 모습까지 그려내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가영의 코믹 연기도 회를 거듭할수록 물이 올랐다. 마취불곰녀, 화병 유발 보컬 트레이닝, 침 튀기는 발음 교정 수업 등 굵직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특히 문가영의 음치 연기는 실제로 음치가 아닐까 의심할 정도로 자연스러워 눈물이 날 정도로 웃음을 유발했다.
일찍이 제작발표회에서 이창민 감독이 문가영의 연기력을 크게 칭찬했던 만큼 문가영은 '으라차차 와이키키2' 주연으로 자신의 몫을 믿음직스럽게 해냈다. 첫사랑 로맨스와 청춘 성장기, 각각의 감정선을 차곡차곡 쌓아 올려 에피소드 중심의 극에 드라마적 요소를 풍성히 채웠고,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시그니처 웃음 코드 역시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코믹 연기까지 섭렵했다.
이처럼 문가영이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20대 주연 배우로 존재감을 빛내 앞으로의 성장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진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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