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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양미라·정신욱 부부와 양은지·이호 부부가 끈끈한 가족애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양은지와 이호 부부는 외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호가 태국 리그에 선수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태국에 거주중인 이들. 양은지는 그동안은 축구 훈련 등으로 떨어져 살아왔지만, 태국에서 함께 지낼 수 있어 기쁘다며 "이게 행복이구나 라는걸 느낀다"고 전했다. 이호 역시 "집에 들어가면 세 딸과 은지 모두 시끄럽다"며 "나는 그런 시끄러움이 이제 좋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를 들은 양은지는 "나는 호가 싫어할 줄 알았다. 스트레스 받아할 줄 알았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어 육아에 대해 "내가 낳은 새끼들이지만 아이들을 키울 때 힘들때가 있다. 몸이 힘들면 나도 모르게 화를 내게 된다"며 "아이들이 남편이 돌아오면 계속 놀아달라고 하는데, 남편은 운동하고 와서 힘들텐데도 잘 놀아준다. 감동을 받는다"며 눈믈을 쏟았다.
양미라 역시 이호의 다정함에 감동하고 칭찬했다. "호 서방이 운동하고 집에 오면 무조건 아이들과 함께 한다. 쉬지도 못하고 세 딸과 놀아주고 아침 운동 가기전에도 꼭 한 두시간씩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다"며 눈시울까지 붉힌 양미라. 그는 "제 친동생이 아닌데도 정말 안쓰럽다. '언제 쉴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다"고 울컥하며 이호에 대한 고마움과 안쓰러운 마음을 함께 전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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