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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최대한 행복하자"…'아내의맛' 양은지X양미라 감동시킨 이호의 행복론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5-15 08:2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양미라·정신욱 부부와 양은지·이호 부부가 끈끈한 가족애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태국에서 동생 부부인 양은지·이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양미라·정신욱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양은지·이호 부부는 현재 태국에서 거주 중. 특히 이들은 태국의 대표적인 축제인 '송끄란 축제'를 함께 즐겼다.

물총까지 쏘며 즐거운 축제를 보낸 두 부부는 이어 태국의 야시장을 방문,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태국의 밤을 즐겼다. 특히 이들은 악어꼬치부터 매미튀김, 전갈꼬치까지 각종 새로운 음식들이 가득했던 태국 야시장. 패널들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양은지는 용기있게 악어꼬치에 손을 대 시선을 끌기도 했다.

양은지와 이호 부부는 외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호가 태국 리그에 선수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태국에 거주중인 이들. 양은지는 그동안은 축구 훈련 등으로 떨어져 살아왔지만, 태국에서 함께 지낼 수 있어 기쁘다며 "이게 행복이구나 라는걸 느낀다"고 전했다. 이호 역시 "집에 들어가면 세 딸과 은지 모두 시끄럽다"며 "나는 그런 시끄러움이 이제 좋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를 들은 양은지는 "나는 호가 싫어할 줄 알았다. 스트레스 받아할 줄 알았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어 육아에 대해 "내가 낳은 새끼들이지만 아이들을 키울 때 힘들때가 있다. 몸이 힘들면 나도 모르게 화를 내게 된다"며 "아이들이 남편이 돌아오면 계속 놀아달라고 하는데, 남편은 운동하고 와서 힘들텐데도 잘 놀아준다. 감동을 받는다"며 눈믈을 쏟았다.

그런 양은지를 향해 이호는 "나는 직업상 언제 이적할지 모른다. 언제 헤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러니까 있을 때 무조건 많이 행복하고 싶다"며 양은지를 달랬다. 이를 본 패널들은 "1등 신랑감"이라며 입을 모아 이호를 칭찬했다.

양미라 역시 이호의 다정함에 감동하고 칭찬했다. "호 서방이 운동하고 집에 오면 무조건 아이들과 함께 한다. 쉬지도 못하고 세 딸과 놀아주고 아침 운동 가기전에도 꼭 한 두시간씩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다"며 눈시울까지 붉힌 양미라. 그는 "제 친동생이 아닌데도 정말 안쓰럽다. '언제 쉴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다"고 울컥하며 이호에 대한 고마움과 안쓰러운 마음을 함께 전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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