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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올해 칸영화제 개막식에 깜짝 등장했다.
심사위원들의 입장 이후에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더 데드 돈트 다이' 팀들이 레드카펫을 장악했다. '더 데드 돈트 다이'를 연출한 짐 자무시 감독과 빌 머레이, 아담 드라이버, 틸다 스윈튼, 클로에 세비니, 이기 팝, 셀레나 고메즈 등이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는 할리우드 스타 외에도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깜짝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더 데드 돈트 다이'의 주연 배우들이 입장한 뒤 등장한 제시카는 화려한 스팽글이 수놓인 풍성한 벨라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칸영화제를 후원하는 주얼리 브랜드의 모델 자격으로 개막작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은 것. 앞서 제시카는 지난해 영화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론 하워드 감독) 칸영화제 공식상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바, 개막식 레드카펫은 최초며 2년 연속 칸영화제 레드카펫 참석으로 의미를 더했다.
올해 칸영화제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칸에서 열리며 개막작으로 짐 자무쉬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가, 마지막 상영작(올해부터 폐막작 대신 마지막 상영작으로 표기)은 올리비에르 나카체·에릭 토레다노 감독의 '더 스페셜스'가 선정됐다. 한국영화 진출작으로는 경쟁 부문에 '기생충', 미드나잇 스크리닝(비경쟁 부문)에 '악인전', 시네파운데이션(학생 경쟁) 부문에 '령희'(연제광 감독), 감독주간에 단편 애니메이션 '움직임의 사전'(정다희 감독) 등이 칸영화제를 통해 소개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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