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단독 콘서트 '그냥…좋은데', 7월6일 백암아트홀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9-05-15 15:41



만능엔터테이너 유준상이 오는 7월 6일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그냥…좋은데'를 연다.

배우와 감독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준상이 뮤지션으로서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무대이다.

유준상은 2013년 솔로 앨범 'JUNES'를 발표하며 뮤지션으로 데뷔했으며, 2014년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준화와 밴드 'J n joy 20'를 결성하여 지금까지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음악에 대한 유준상의 진심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그날들'의 넘버인 고 김광석의 노래들과 두 번째 음악영화 '아직 안 끝났어'의 OST, 유준상 1, 2 집의 대표곡은 물론 발매를 앞두고 있는 'J n joy 20 in 경주' 국악 앨범 수록곡 등 다양한 음악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원조 열정 부자'로 불리는 유준상은 올해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올해 초 KBS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이풍상 역을 열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과시하며 일찍이 연기 대상 후보로 거론됐다. 이후 창작 뮤지컬 '그날들'에서는 티켓 파워를 입증하며 뮤지컬 스타로서의 입지를 과시했고, 최근에는 두 번째 음악 영화 '아직 안 끝났어'의 감독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여했다.

배우, 감독, 뮤지션 그 어느 것 하나도 소홀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는 "더 노력하면,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 누군가 들어주지 않을까"라며 음악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이번 콘서트의 티켓 예매는 16일(목)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와 멜론 티켓에서 가능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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