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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영광이 진기주를 김재경으로 오해했다.
또 정갈희는 도민익에게 비서 재계약 요구사항을 당당하게 말했다. 정갈희는 재계약 요구사항에 "출근 시간은 9시 퇴근은 8시. 점심시간은 1시간.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라며 당당하게 요구했다.
도민익은 당당한 정갈희에게 당황하며 "그럼 주말에 물고기 밥은 누가 주냐"고 따졌고, 정갈희는 "저 물고기 때문에 내가 밥을 못 먹는다"라며 당당하게 따졌다. 정갈희는 도민익이 자신 외에는 얼굴을 못 알아 보는 것을 약점으로 잡고 당당하게 따진 것.
계약을 마친 정갈희는 다시 재계약 사실을 들키고 회식자리에서 비서들에게 가진 구박을 받고 있었고, 이때 경찰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경찰들을 따라 나섰다.
경찰들은 기대주가 은정수와 만나는 CCTV를 보고 도민익의 회사에 로비에서 들어가려고 하고 있었고, 정갈희는 경찰들의 입을 막고 밖으로 불러냈다.
또 도민익은 이때 기대주와 거기호에서 술을 한 잔 먹기 시작했고, 기대주에게 그날 사고를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민익의 눈에 기대주의 표정이 보이지 않았다. 이때 정갈희와 경찰들이 들이닥쳤고, 기대주는 경찰서로 불려갔다.
기대주는 "함께 일하는 비서가 무슨 일이 생겨 자리를 피했고, 도민익이 전화를 받지 않아 걱정이 되서 다시 돌아왔지만 배터리가 없었다. 그때 지나가던 사람에게 핸드폰을 빌렸는데, 그게 범인줄 알았더라면 내가 잡았을 것"이라고 답을 피했다.
도민익은 결국 수사를 포기해달라고 요구했고, 기대주 역시 "대표선임이 코 앞인데. 말 만들기 쉬운 때에 수사를 접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도인익에 말에 동의했다.
심해라(정애리)는 도민익에게 선 자리를 알아봤고, 도민익은 "엄마의 보은이라고 하면 선 보겠다"며 사진을 들고 방으로 올라갔지만 사진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 답답해 했다.
정갈희는 심해용의 비서와 영화관을 가려다 영화관이 '씨네파크'임을 알고 영화를 보지 않겠다며 씨네파크 대표이사 베로니카 박과의 인연을 밝혔다. 3년 전 베로니카 박이 사무실에서 밀회를 즐기고 있을 때 성대모사를 통해 다신 전화를 했음을 밝혔다.
이때 정갈희 앞에 베로니카 박이 나타났고, "요즘 뭐하냐. 네가 내 아바타는 기가 막히게 했었는데. 나 요즘 비서 구하는데 요즘 뭐하냐"며 정갈희에게 비서직을 원했지만 정갈희는 "훌륭하신 분을 모시고 있다"며 거절했다.
결국 베로니카 박은 정갈희의 회사를 물어 보고 "자주 만나겠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사무실에 온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선 자리가 들어온 사진을 들이 밀었고, 정갈희는 베로니카 박임을 알고 놀랐다. 도민익 역시 베로니카 박의 소문을 들어왔는지라 "저녁 9시로 약속을 잡아라. 저 여자랑 2차. 3차 가기 싫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도민익은 사람 얼굴을 알아 볼 수 없어서 생각해 낸 방법이 직원들의 키로 얼굴을 알아보려 외우고 있었다. 이때 정갈희는 "헤어스타일을 알아두면 더 알기 쉬울 것 같다"며 도민익을 도왔다.
도민익은 안면실인증을 낫게하기 위해 병원을 다시 찾았고, 의사는 "한 사람만 얼굴이 보이는 게 의학적으로 말이 안 된다. 혹시 그 사람이 유니폼 같이 매일 똑같은 옷음 입느냐"고 물었고, 도민익은 정달희가 매일 빨간 카디건을 입는 것을 생각해냈다.
도민익은 바로 정달희에게 달려가 "벗어"라고 명령해 정달희를 당황케 했다. 도민익은 "그럼 입어"라며 자신의 옷과 신발을 벗어주며 실험을 했다.
도민익은 자신의 옷으로 갈아입은 정달희를 봤을 때 정확하게 그녀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 "운명은 개뿔"이라며 당황했다.
정갈희는 비서들에게 한 턱을 쏘기로 하고 클럽으로 향했다. 비서들은 똑같은 옷을 입고 온 정달희를1 80도 다른 파격 변신을 시켰다. 이때 정달희는 베로니카 박 측에 호텔에 도착했는 지를 물었는데, 도민익과의 약속장소가 뒤 바꼈음을 알고, 호텔로 뛰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심해용이 "아끼는 사람을 소개해 준다"고 하고 기대주를 호텔로 보냈던 것. 베로니카 박은 정달희에게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주와의 만남을 이어갔다.
결국 정달희는 도민익의 선 자리가 있는 호텔로 향했다. 하지만 도민익은 정달희를 베로니카 박으로 오해했고, 정달희는 그런 도민익을 속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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