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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인조 그룹 '원포유' 2년만에 해체 "오랜 논의 끝 해체…원만히 합의"[입장전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5-13 19:11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14인조 아이돌 그룹 원포유가 해체를 공식발표했다.

13일 백곰엔터테인먼트 측은 "
당사와 원포유 멤버들은 오랜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고자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

비록 원포유란 이름으로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현재 멤버들 서로간의 마음은 끈끈하며 당사와도 여전히 같하지만 개인의 꿈과 미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모두가 원만히 합의 하였습니다"라며 "꿈을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원포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당사는 앞으로도 멤버들이 걷고자 하는 길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멤버 로우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리유! 내가 사는 세상이 이런 곳이구나를 여러 가지 의미로 보여주고 느끼게 해 줘서 고마워요! 우리가 함께 쓴 책의 1장이 끝나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끝난다는 건 곧 다른 장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잖아요? 이다음 새로 시작될 2장에 우리의 꿈을 계속 쓰면 되니까 우리 같이 써가요"라며 해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17월 'VVV'로 데뷔한 원포유는 올해 초에는 새 멤버 건을 영입하고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평균 신장 180cm의 카리스마 넘치는 X팀과 귀여움을 강조한 L팀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차세대 K팝 루키'로 주목 받았다. 특히 일본에서 20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6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원포유는 최근 세 번째 싱글 '나침반'을 발표하고 국내 활동을 펼쳤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백곰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우선 이제까지 원포유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와 원포유 멤버들은 오랜 논의끝에 각자의 길을 가고자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원포유란 이름으로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현재 멤버들 서로간의 마음은 끈끈하며 당사와도 여전히 같하지만 개인의 꿈과 미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모두가 원만히 합의 하였습니다.

이제껏 꿈을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원포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당사는 앞으로도 멤버들이 걷고자 하는 길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합니다.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과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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