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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왜 부끄러움은 팬들의 몫일까.
이어 "강성훈 갤러리 일동은 그동안 많은 사건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팬들인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해 조속한 사과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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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를 포함한 후배 아이돌 외모비하발언이 알려지며 강성훈의 과거 행적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지난해 1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MC들이 "21세기 얼굴천재라는 차은우와 원조 얼굴천재인 강성훈을 비교하면 어떠냐"고 묻자 "이렇게 봤을 땐 잘생겼는지 모르겠는데 난"이라고 답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팬덤조차 얼굴을 들지 못할 만큼 그의 망언을 창피해하고 있지만, 강성훈은 여전히 입을 닫고 있다.
강성훈은 현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젝스키스에서도 탈퇴(사실상 퇴출)한 상태다.
강성훈은 지난해 11월 젝스키스 팬 70여명으로부터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또 후니월드 운영자와 교제하는 사이이자 사실혼 관계라는 것도 드러났다. 이와 함께 2018년 9월 예정됐던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주최측으로부터 피소 당하자 전 매니저 김 모씨에게 자신이 받은 선계약금 1억원을 대신 갚으라며 협박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입건된 상황이다. 이밖에도 강성훈은 총 6차례에 걸쳐 사기혐의로 피소당했고, 그중 2011년 피소건은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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