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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엄태구가 '구해줘2'에서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미친 꼴통' 김민철로 올 상반기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전망이다. 반전 매력과 다채로운 연기로 하드캐리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꽉 붙잡은 엄태구가 첫 방송 시청 소감을 전했다.
엄태구가 맡은 김민철은 한때 촉망받던 유도선수였지만, 지금은 교도소를 드나드는 등 인생이 제대로 꼬인 인물로, 출소 직후 고향 월추리에 돌아왔다가 외지인 최경석(천호진)에게 의문을 품고 홀로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무엇보다 '구해줘2'로 첫 드라마 주연에 도전한 엄태구는 여태껏 보여준 적 없던 연기로 '미친 꼴통' 김민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작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 9일 방송된 2회에서는 방송 말미 처음으로 빗속을 질주하던 최경석과 정면으로 마주치며 본격적으로 다가올 대립구도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이 가운데 '구해줘2' 제작진은, "엄태구가 현장에 나타나면 정말 김민철 그 자체로,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김민철'이란 옷을 입었다"라고 전하며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도 놀라실만한 엄태구의 반전 매력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출소하자마자 온갖 사고를 몰고 다니며 월추리 트러블 메이커로 등극한 김민철이 앞으로 최경석을 비롯한 등장인물들과 어떤 갈등을 만들어갈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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