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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과 홍선영이 '최고의 1분'을 이끌어냈다.
이상민은 임원희와 함께 촬영하는 영화 '재혼의 기술' 촬영 현장에서 첫 신을 찍으며 정식 연기 데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애드리브까지 대비하며 대사 연습을 많이 한 상민은 막상 현장에서 긴장한 나머지 여러 번의 NG를 내기도 했다. 연기 신고식을 치룬 상민이 따뜻한 격려를 해준 원희에게 "형님이랑 1년도 같이 살 수 있어요"라고 하자 "그 말을 여자분이 해주셨으면…" 좋았겠다고 답해 두 돌싱남의 짠한 대화가 이어졌다.
이날은 21년차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콘서트 전 안무 연습하는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안무 연습 도중 '짐볼 버티기'에 도전한 멤버들을 서로 커피 내기를 하며 열을 올려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균형 감각이 뛰어난 민우가 전진보다 더 오래 버티는가 하면 손을 떼고 박수까지 쳐 전진의 승부욕을 자극하기도 했다. 팬들의 함성 속에서 무사히 콘서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전진은 TV에서 '물건 세우기 달인'의 모습을 보자 밥을 먹다말고 '달걀 세우기'에 도전에 꺼지지 않는 불꽃 남자의 집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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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국은 선영에게 "두꺼운 옷에 가려서 예쁜 몸매가 잠시 보이지 않는 것일뿐"이라며 선영을 살살 달래가며 운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선영은 얼마 가지 않아 "너무 운동 많이 하면 그 다음 날 아파서 못해요"라며 지쳐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에 두 사람은 선영이 싸온 도시락을 풀었는데, 종국은 바나나 다발은 물론, "밑에 뭘 깐 거예요? 이게 다 샐러드예요?"라며 그녀의 샐러드 도시락 양에 당황해 폭풍 웃음을 안겨주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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