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OCN 주말극 '보이스3'에서 여행 어플 살인 사건을 통해 공조를 시작한 이진욱과 이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료칸에서 밀실을 발견한 골든타임팀은 세영(정이서)뿐 아니라 함께 여행 온 친구, 그 전에 납치당했던 한 여성까지 확인했다. 다행히 세 사람 모두 생명을 유지했지만, 스즈키는 그동안 저렴한 숙박료를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 지하 밀실에서 가짜 가족으로 지내게 한 후 스너프 영상 등을 찍어 판매하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자신의 밀실이 발각되자 도망치기 시작했고 도강우는 그 뒤를 맹렬히 추격했다.
사실 도강우가 스즈키를 쫓았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스즈키를 독하게 위협했고 결국 "한국에 간다고 들었어. 정확한 건 아니지만 처리할 일이 생겼다고 했어"라는 정보를 얻어냈다. 하지만 이미 각성 상태였던 도강우는 "넌 어차피 죽을거야"라며 위협을 멈추지 못했다. 뒤늦게 달려온 박중기(김중기) 형사가 온몸으로 그를 말렸지만, 오히려 박중기 형사까지 못 알아보는 듯한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공급하는 놈, 사는 놈 그리고 처리하는 놈까지. 내가 본 이래 가장 추악하고 더러운 범죄 카르텔이야"라는 사실을 전한 도강우와 그를 믿고 "보란 듯이 놈들에게 반격을 가할 때, 제 옆에 도강우 팀장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강권주는 '옥션 파브르'를 쫓기 위해 다시 한 번 공조를 시작했다.
하지만 같은 시각, 도강우가 일본에서 머물렀던 은신처를 찾아간 료지(박동하)는 혐오 그림, 각종 압정과 메모가 꽂힌 기괴한 사진. 아직 마르지 않은 피와 각종 고문 도구들을 발견했다.
star7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