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녹두꽃' 조정석 한예리는 재회할 수 있을까.
이런 가운데 5월 11일 '녹두꽃' 제작진이 11~12회 본방송을 앞두고 같은 공간에 있는 백이강, 송자인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백이강은 별동대 김가(박지환 분)와 함께 눈발이 흩날리는 산길을 걷고 있다. 동학농민군으로서 매일 같이 생사의 위기를 넘나드는 백이강이기에, 그의 한껏 심각하고 진지한 표정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똑같이 눈발이 흩날리는 산길을 걸어가는 송자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무언가를, 혹은 누군가를 찾는 듯 이곳 저곳 두리번거리는 송자인의 모습에서 안타까움과 애틋함이 느껴진다.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동학농민혁명을 그리지만 역사적 사건보다 그 시대를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드라마다. 백이강, 백이현, 송자인은 그 시대를 살던 여러 계층의 젊은이들을 대변하는 캐릭터다. 그만큼 그들의 삶도, 감정도, 운명도 깊이 있게 보여드리고 싶다. 제작진의 많은 고민이 담긴 백이강, 송자인의 감정선에도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녹두꽃' 11~12회는 오늘(11일)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