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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늘(11일) '녹두꽃'에서는 황토현 전투가 펼쳐진다.
'녹두꽃'은 이처럼 유의미한 황토현 전투를, 탄탄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전개로 구현화할 예정이다. 앞서 방송된 '녹두꽃' 9~10회 엔딩을 장식한 백산 봉기처럼 안방극장을 처절하고도 우렁찬 사자후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녹두꽃'이 황토현 전투를 그리는 5월 11일 바로 오늘이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라는 것이다. 지난 해 11월 황토현 전투 전승일인 5월 11일이 동학농민혁명 국가 기념일로 제정됐다. 2019년 5월 11일 시청자들은 정확히 125년 전 일어났던 전율의 순간 황토현 전투를 안방극장 TV를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녹두꽃'에서 거상을 꿈꾸는 철의 여인 송자인(한예리 분) 역을 맡아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한예리는 5월 11일 개최되는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시인 신동엽의 서사시 '금강' 일부를 낭독하며 뜻 깊은 날을 기릴 전망이다.
황토현 전투의 시작을 알릴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11~12회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인 5월 11일 토요일 바로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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