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최명길, 김소연♥홍종현 포옹 목격 '충격'…연인관계 탄로 위기[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5-11 21:3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최명길이 김소연과 홍종현의 포옹 장면을 목격했다.

11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내 딸'에서 박선자(김해숙)가 김치통을 들다가 바닥에 쓰러졌다.

이날 강미리(김소연 분)는 판촉행사를 마치고 몸이 아픈 박선자(김해숙 분)의 일을 도우러 설렁탕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전인숙(최명길 분)이 먼저 전화를 걸어 저녁식사를 제안했다. 강미리는 선약이 있다고 거절했으나 전인숙은 "오늘 아니면 시간이 없다"고 했다. 결국 강미리는 전인숙을 만나러 갔다. 전인숙은 "이번 상반기도 속된말로 대박이던데 역시 넌 내 딸이야"라고 흡족해했다. 강미리가 큰어머니인 박선자를 엄마라고 부르자 전인숙은 "천천히 노력하자. 우린 너무 오랜만에 만났잖아"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치고 설렁탕 가게에 도착한 강미리는 주방에서 쓰러져 있는 박선자를 발견하고 오열했다.

강미리는 박선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꼈고 "엄마, 난 이 세상에서 박선자씨가 제일 좋아. 내가 엄마 말고 다른 엄마 찾아서"라고 사과했다. 박선자는 "아니야. 괜찮아. 그렇다고 네가 내 딸 아니냐. 엄마 괜찮다. 엄마는 너 다 이해한다"고 달랬다.

이어 강미리는 강미선(유선 분)에게 연락해 박선자의 병원비는 자신이 다 감당할테니 아이를 맡기지 말라고 못박았다. 강미선은 동생에게 "알겠다"고 말한 후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강미선 부부는 시어머니 하미옥(박정수 분)과 양육비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하미옥은 양육비 명목으로 120만원을 요구했고, 강미선은 결국 눈물을 머금고 엄마 박선자의 칠순 여행을 위해 들어놓은 적금을 깼다.

아침부터 정진수(이원재 분)가 협상을 위해 하미옥을 설득했지만, 하미옥은 "우리 남은 인생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인줄 아나. 우리에게 정말 얼마 안 남은 시간이다"라며 끝내 돈을 받아야겠다고 했다. 결국 강미선이 12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내놓았고, 하미옥은 이를 받았다.


이후 전인숙은 한종수(동방우)에게 강미리의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종수는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 한종수는 박 이사에게 "전 대표하고 강미리 관계를 조사해봐. 아무래도 내가 아직 못 보고 있는 그림이 있는 것 같아"라며 지시했다.

극 말미 전인숙이 강미리와 한태주(홍종현)가 껴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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