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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밴드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이 포승줄에 묶인채 유치장으로 향했다.
영장 실질심사를 마친 최종훈은 낮 12시 50분쯤 다시 취재진 앞에 섰다. 최종훈은 "죄송합니다"라는 한 마디만 남긴 채, 포승줄에 묶인 채 호송차를 타고 유치장으로 향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지난 7일 성폭력 처벌법상 특수 준강간 등 혐의로 최종훈과 일반인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일반인 중 1명은 최종훈과 함께, 1명은 1시간 가량 일찍 유치장으로 호송됐다. 이들 3명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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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은 이른바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이른바 '승리 정준영 단톡방' 멤버이기도 하다. 해당 대화방에서는 최종훈이 2016년 2월의 음주운전에 대해 경찰관에 뇌물을 건네려 하거나, 언론 보도를 무마하려한 정황도 포착된 바 있다.
앞서 정준영은 3월 21일 영장 실질심사 직후 포승줄에 묶인채 유치장으로 호송됐고, 그대로 구속됐다. 경찰은 7일 승리에 대해서도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적시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승리와 최종훈이 정준영에 이은 '버닝썬 구속 연예인 2호, 3호'가 될지 궁금해진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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