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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밥블레스유'가 남원 먹거리 완전 정복에 나선다.
한복을 대여해주는 사장님은 이영자에게 선비 옷을 추천했지만 이영자는 역할 정하기 가위바위보에서 승리를 거머쥔 뒤 "나 춘향이 할 거다. 지금까지 춘향이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고. 그네를 3개나 끊어 먹었다는 위풍당당 춘향 역의 이영자, 만찢남의 면모를 보여준 미남 몽룡 역에는 장도연, 고운 자태 월매 역은 최화정, 깨방정 방자 역은 송은이, 춘향보다 뛰어난 미모의 향단 역의 김숙까지 2019년에 새로 쓰여진 '밥블레스유 춘향전'은 과연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어 추어탕 거리의 한 식당에 방문한 출연진들은 원조 추어탕의 깊은 맛과 바삭한 추어 튀김의 맛에 푹 빠졌다는 후문. 산초 가루, 들깻 가루, 파김치, 깍두기 등 재료에 따라 변화무쌍해지는 추어탕의 맛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DIY 추어탕의 맛에 연신 감탄했다고.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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