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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걸그룹 출신 배우 한지성(29)이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그가 사고 당시 갓길이나 가장자리인 3차로가 아닌 2차선에 정차한 이유를 두고 의문이 쏟아졌다.
특히 한지성은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비상등을 켜고 차를 세운 뒤 차 뒤쪽으로 향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를 두고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다.
남편은 "소변이 급해 차를 세워달라고 한 뒤 3차로 옆 화단으로 넘어가 볼일을 보고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남편 또한 왜 차를 도로 한 가운데 세웠는지, 왜 위험한 고속도로에 내려 차 뒤쪽으로 걸어갔는지 모른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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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비보에 한지성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동료 배우들과 네티즌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영화 '원펀치'에 함께 출연했던 최규리는 "모든 게 다 꿈이길. 언니 이제 편안히 잠들어. 고맙고, 사랑해, 한배우"라면서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BS 아침 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에 함께 출연했던 이시강 또한 "한지성 배우님. 항상 밝고 열심히 하셨던 멋진 배우였습니다. 너무 슬프고, 속상하네요. 믿기지가 않습니다. 기도 많이 해주세요"며 애도를 표했다.
고 한지성의 빈소는 서울시내 한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10일 오전 발인할 예정이다.
한지성의 사고 원인을 둘러싼 의문을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수사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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