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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살림남2' 쿨 유리가 혜빈을 향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추억이 깃든 장소에서 만난 김성수와 유리는 옛 생각이 난다며 과거 혈액형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유리는 "차에서 혈액형 이야기가 나왔고, 매니저까지 O형이었다. 그때 성수 오빠도 O형이라고 하더라"며 "십년 동안 O형인 줄 알았는데, 프로필을 보는데 성수 오빠가 AB형이더라"며 김성수가 10년 동안 멤버들을 속인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쇼핑을 한 뒤 김성수 부녀의 집으로 향했다.
유리는 "혜빈이 엄마랑 친구였다. 엄마랑 이모랑 닮았단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엄마에 대해 말해 주었다. 이에 혜빈은 유리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했고, 처음 듣는 엄마 이야기에 그동안 궁금했지만 물어볼 수 없었던 질문들을 유리에게 쏟아냈다. 유리는 "엄마가 하늘 나라에서 잘 보고 있을거야"라며 혜빈이를 안아줬다.
유리는 "미국에서 '살림남'을 볼때 남편과 많이 울었다.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필요하다"며 "'옆에서 도와줬으면 어땠을까' , '그 동안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오늘은 좀 미안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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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은 부모님과 고모를 모시고 성형외과를 찾아갔다.
이날 어머니는 늘어나는 흰머리와 주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때 김승현은 행사를 갖다가 받아온 성형외과 VIP할인쿠폰을 어머니에게 선물했다. 어머니는 시술을 받고 싶어했지만,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에 어머니는 고모를 포섭해 아버지 설득 작전에 나섰고, 다같이 성형외과를 방문했다.
본격적인 상담에 들어간 어머니와 고모는 예뻐지고 싶은 욕망을 드러냈고 반면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게 좋다는 아버지는 언짢은 표정으로 지켜봤다. 그러나 자신의 비포, 애프터 가상 성형 사진을 본 뒤 "30대로 보인다"면서 점차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아버지는 급기야 적극적으로 시술 견적을 물어보는 등 뒤늦게 성형의 늪에 푹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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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야유회를 앞두고 있는 율희의 친정 부모님은 민환 부부와 함께 가기를 원했으나, 율희는 민환의 바쁜 일정 때문에 이를 거절했다. 이를 안 민환은 야유회 당일 깜짝 등장, 장인과 장모의 사랑을 한눈에 받았다.
야유회 장소에 도착한 장인은 직원들에게 "율희하고 사위 데려왔다"고 말했다. 민환을 소개하는 장인의 어깨가 엄청 올라간 모습. 특히 민환은 비장의 무기로 소고기를 꺼냈고, 직원들은 크게 환호했다.
장인은 "사위가 와서 직접 고기도 굽고 보기 좋았고, 어깨에 힘도 들어가더라"며 "이런 사위는 또 없을거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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