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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윤서빈이 '일진설' 논란 3일 만에 소속사에서 퇴출당하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그가 출연하던 Mnet '프로듀스X101'는 그의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고 그에 대한 팬투표 섹션도 삭제했다. 그리고 나머지 출연진에 대해서도 '과거사'를 재점검하기로 하면서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다.
앞서 윤서빈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등장했다. 레벨 테스트 공개 전부터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한몸에 받은 윤서빈은 앞서 1등 자리에 있던 다른 연습생과의 팔씨름 대결에서도 승리하면서 최종 1등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본 방송에서 1분 동안 단독 PR할 수 있는 베네핏을 획득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1주 차 첫 순위에서도 12위라는 꽤 높은 등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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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주장이 제기되자 DC인사이드 '프로듀스X101' 갤러리에서는 윤서빈의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팬 일동은 "(윤서빈의 논란은) '프로듀스X101'의 취지인 '국민 프로듀서의, 국민 프로듀서에 의한, 국민 프로듀서를 위한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에 어긋나는 출연자임이 분명하다"며 "자라나는 청소년 시절의 치기 어린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만일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이는 평생의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윤서빈의 퇴출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서빈은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루기 위해 출연한 방송에서 처음부터 1등 자리까지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첫 방송 이후 과거 행실에 발목이 잡히며 소속사 퇴출과 방송 하차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고, 결국 데뷔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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