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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오현경이 미스코리아이자 배우, 그리고 엄마로서의 얘기를 털어놨다.
잠자리에 들기 전 오현경은 마자시 봉으로 스트레칭에 나섰다. 오현경은 "내가 몸이 좀 많이 아프다"면서 각종 마사지 기구를 꺼냈고, 박선영은 직접 오현경의 스트레칭을 도와주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바로 팩을 하며 수분 충전에 힘썼다.
곡성의 마지막 아침을 맞은 청춘들은 곡성 쌀과 참게장으로 아침상을 준비했다.
새친구 오현경도 상 차리기에 일손을 보탰고, 최성국은 처음이라 잘 모르는 오현경을 도와주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식사를 하며 오현경은 여행 첫날 소감을 전했다. 오현경은 "여자들끼리 모여서 자니까 새롭고 너무 좋았다"면서 특히 양수경이 자신의 외모를 체크해주며 세심하게 배려를 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계속해서 멤버들 한명 한명에게 도움 받았던 것을 언급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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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청춘들은 근교로 나들이를 나가 봄 소풍을 즐겼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오현경은 미스코리아이자 배우, 그리고 엄마로서의 얘기를 전했다.
오현경은 "고등학교 2학년때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러다 미용실 원장님의 권유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했다. 별로 기대도 안하고 준비도 많이 못했는데, 운이 좋게 진으로 당선됐다"면서 "당시 미스코리아는 1년동안 다른 외부활동은 못하는 규칙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연영과를 졸업했는데, 내 연기 활동을 위해 외부활동 금지 조항이 풀렸다"고 연예계 데뷔부터 미스코리아 당선, 그리고 배우로 활동하게 된 스토리를 전했다.
17살 딸을 둔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오현경은 훌쩍 커버린 딸과 소통하는 엄마 오현경의 방식도 전했다. 그는 "딸에게 말만 해서는 안된다. 이제는 내 행동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 밖에 없다. 하나뿐인 딸에게 좋은 귀감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실수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잔디운동장을 찾은 청춘들은 맛있는 간식을 나눠먹고 편을 나눠 족구 대결을 펼쳤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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