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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바람이 분다' 감우성, 김하늘, 김성철, 김가은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믿고 보는' 배우 감우성, 김하늘, 김성철, 김가은이 각각의 색으로 녹여낸 네 가지 사랑법이 벌써부터 가슴에 촉촉이 스며든다. 감우성과 김하늘은 이별 후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도훈'과 '수진'으로 분해 현실 공감과 감성을 자극한다. 갑자기 드리운 시련 속에서 첫사랑이자 아내인 수진만은 지키고 싶은 도훈과 인생의 전부였던 도훈과의 결혼이 위기를 맞자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는 수진. 감우성과 김하늘은 눈빛과 표정 안에 세밀한 감정을 꽉 채우며 시선을 홀린다.
깊은 눈빛의 감우성과 아련한 감수성을 자극하는 김하늘의 분위기는 '멜로 장인' 다운 독보적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감우성의 잔잔한 미소 속에 비친 슬픔이 도훈의 혼란을 고스란히 전한다. 김하늘의 미소 역시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 같은 아스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녀와 두 번 사랑에 빠졌습니다'라는 도훈과 '이별 뒤, 다시 사랑을 마주합니다'라는 수진의 카피는 예상하기 힘든 바람처럼 삶을 흔드는 시련 앞에서야 용감해진 두 사람의 특별한 로맨스에 궁금증을 더한다. 감우성과 김하늘은 권태기 부부의 현실부터 애틋한 순애보까지 사랑의 의미를 섬세하고 폭넓게 짚어내며 차원이 다른 어른 멜로의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감우성, 김하늘, 김성철, 김가은이 각기 다른 사랑의 얼굴을 섬세한 연기로 포스터에 담아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뭉친 만큼, 깊고 넓은 사랑의 의미를 짚어내며 멜로의 새로운 차원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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