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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애들생각' 김정민-루미코 가족과 최할리 모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정민-루미코의 3형제는 모두 축구 꿈나무들이었다. 첫째 태양과 둘째 도윤은 미래의 손흥민과 미래의 조현우를 꿈꿨다.
루미코는 운동하는 자식을 키우는 엄마답게 눈뜨자마자 냉장고에서 다량의 식사를 꺼내서 아침밥을 준비했다. 루미코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첫째와 둘째를 위해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했고, 식사를 하고 난 후에는 영양 섭취를 위해 흑염소 즙을 먹게 했다.
전쟁같은 아침을 끝내고 축구 연습을 하기 위해 실내 축구 연습장으로 향했다. 축구 연습장에서도 엄마 루미코의 열정은 빛났다. 루미코는 스포츠 테이핑 자격증까지 따서 아이들에게 직접 테이핑을 해줬고, 축구를 하다 부상을 당했을때도 긴급처방을 해줬다.
축구 연습을 끝낸 뒤, 김정민 루미코는 3형제에게 집에가서 밀린 숙제를 하라고 하고 다른 볼일을 보러 갔다. 그러나 3형제는 엄마 몰래 컵라면을 먹고 게임을 하며 부모님이 없는 자유시간을 마음껏 만끽했다.
집에 돌아온 루미코는 숙제 검사를 했지만, 아이들이 숙제를 하지 않은 것을 보고 실망했다. 결국 루미코는 "숙제를 안할 거면 축구도 하지 말아라. 공부가 제일 중요하다. 숙제를 못한 이유가 운동이라면 엄마는 네가 운동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쓴소리를 했다.
자신이 아들보다 더 열정이 넘치는, 점점 주객이 전도되는 모습에 루미코는 " 아들이 축구를 능동적으로 스스로 했으면 좋겠는데 걱정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결국 김정민 루미코 부부는 열정이 없는 아들에게 "진지하게 네 진로에 대해서 고민해라"라고 조언해줬다. 이에 태양은 "열심히 하겠다. 나중에 더 노력해서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부모에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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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할리 모녀는 극과 극 일상을 보냈다.
최할리는 아침 기상 후 클래식을 들으며 조용히 요가를 했다. 반면 딸 하린(14)은 파워풀한 댄스로 하루를 시작, 모녀가 정반대의 취향을 드러냈다.
최할리는 딸 하린과 함께 하고 싶어 아이돌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시시각각 딸의 행방을 궁금해 하는 등 딸에게 관심과 애정이 많은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러한 엄마의 관심이 과하다고 생각한 딸 하린은 "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며 과한 관심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도도하고 쿨한 외모와 달리 사춘기가 시작된 중학생 딸과 24시간을 함께 하고 싶어 하는 최할리의 모습에 함께 출연한 출연자들 또한 의외라며 놀랐다. 최할리는 린이 춤 연습을 하는 연습실에도 직접 방문했지만, 린이는 엄마를 반가워하지 않았고, 이에 엄마 최할리는 서운해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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