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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이 힐링 요정에 등극했다.
또한 작가가 되지 못한 덕미가 '미련'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 라이언의 공감을 자아냈다. 덕미는 "미련이 밀려 오면 그냥 가끔씩 울면 돼요. 그럼 괜찮아져요. 그러다 보면 웃을 일 생기고, 그러다 보면 행복해지기도 하고"라고 담담히 전했다. 이는 지난 일에 대한 미련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힘든 일을 견디다 보면 행복하게 웃을 일을 만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덕미의 긍정 매력이 라이언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파고 들었다. 덕미는 사고로 그림을 못 그리게 됐을 때를 떠올리며 "왼손으로 버텼어요. 그 전에는 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즐기지 못했는데, 왼손으로 그리니까 어릴 때 낙서하는 것처럼 재미있게 그렸어요"라며 활기차게 미소 지었다. 최악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주어진 것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덕미의 긍정 매력이 라이언과 시청자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특히 이 대사는 그림을 못 그리고 있는 라이언에게 '너도 괜찮을 거야, 이겨낼 수 있을 거야'라고 전하는 덕미의 응원처럼 들려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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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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