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 "'홀드온미', 10년째 아이돌 답답함 담은 곡"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9-05-07 16:39


가수 남우현이 7일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어 뉴 저니(A NEW JOURNEY)'의 쇼케이스에서 열창하고 있다.
그룹 인피니트 메인보컬 출신 남우현이 약 8개월 만에 새 앨범 '어 뉴 저니(A NEW JOURNEY)'는 지난해 9월 두 번째 미니앨범 '세컨드 라이트(Second Write..)' 발매 이후 약 8개월 만에 컴백이다.
'어 뉴 저니'는 앨범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직까지의 감성 발라더의 이미지에 더해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았다.
청담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5.0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인피니트 남우현이 솔로 미니3집 타이틀곡에 대해 설명했다.

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남우현의 미니3집 '어 뉴 저니(A NEW JOURNE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남우현은 "타이틀곡 '홀드 온 미'는 주노플로와 내가 작사하고 코드나인이 작곡했다. 내 세계관을 많이 담았다. 10년째 열심히 활동해도 알아주는 분만 알아주시고 어딘가에 갇혀 발버둥치는 느낌이라 '나를 좀 꺼내달라'는 그런 마음을 가사에 많이 담았다. 사람 사는 건 다 똑같지 않나"라고 말했다.

피처링에 참여한 주노플로에 대해서는 "평소 주노플로의 팬이었다. 정말 같이 작업하고 싶어서 러브콜을 먼저 보냈다. 흔쾌히 수락해주시고 가사도 멋지게 써주셔서 멋진 곡이 나왔다. 녹음실에서 같이 작업하는데 굉장히 밝은 친구더라. 한번 얘기하면 바로 캐치해서 '천재'라고 생각했다. 플로우도 너무나 좋고 랩을 위해 태어난 친구라 생각했다. 주노플로가 처음 만나자마자 어깨를 치며 '형 노래 너무 좋다'고 해주고 미국에 공연을 하러 떠났다"고 전했다.

남우현은 7일 오후 6시 '어 뉴 저니'를 발표, 타이틀곡 '홀드 온 미(Hold On Me)'로 활동에 나선다. '홀드 온 미'는 어쿠스틱 기타 리프에 일렉트로닉 기타 및 하우스 장르의 EDM 요소가 잘 어우러진 음악이다. 세련된 래핑으로 힙합신의 인정을 받고 있는 주노플로가 피처링으로 참여, 완성도를 높였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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