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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것이 알고싶다'가 '황하나 리스트'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지미 변호사는 "마약 사건 같은 경우는 한 명이 잡히면 줄줄이 온다. 그런데 전혀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건 특이한 걸 넘어서 있을 수 없는 것 같다"며 "(경찰의) 직무유기가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황하나를 마카오에서 본 적 있다는 제보자 A씨를 만났다. A씨는 "2017년 말쯤, 황하나와 인사를 하면서 알게 됐다"며 "처음에는 박유천이 없었는데 내려가니까 박유천이 있더라. 도박, 관광 목적으로 온 것은 아닌 것 같더라. 자기들만의 뭔가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명단에 누가 있었다고 말은 하던가"라는 말에 "그 얘기는 안 해줬다. 그 부분이 제일 궁금했는데 말 안 해주더라"고 털어놨다. 이후 제작진은 황하나 리스트 있다는 주장이 사실일지 확인했고, 이씨는 올해 1월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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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클럽에 보면 야광봉이라는 게 있다. 이렇게 길쭉한 스틱 같은 것으로 인사하러 온 사람들 얼굴을 때렸다"며 "(여배우) 걔가 그렇게 많은 나이가 아니다. 그런데 반갑다고 얼굴 때리고 맞는 사람들은 딱 봐도 한 40대, 50대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눈 상태가 달랐다. 확실히 느껴진다. 충혈된다는 느낌도 있었다"며 "일단 침을 되게 많이 흘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버닝썬 관계자는 "버닝썬 터지고 나서 약을 제일 많이 걱정했다. 왜냐하면 다 (마약을) 하니까. MD들도 약 많이 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버닝썬 애들은 맨날 탈색하고 링거 주사 피부과 가서 맞고 그러니까 혈액 검사하면 안 나온다. 두발도 안 나온다"라며 "탈색도 해주는 데가 따로 있다. 마약 한 애들 전문으로 봐주는 데가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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