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호구의 연애'에 주우재가 새로운 회원으로 등장했다.
이어 "연애고수라는게 마음만 먹으면 꼬실 수 있다는 거라면 나는 아니다. 연애에 돌입했을 때 잘 이끄는 것도 나는 잘 모르겠다. 연애 고수라는 거품이 거의 뭐 어마어마하게 껴있는 것 같다. 이 거품을 덜어내고, 연애를 너무 하고 싶다"며 연애를 향한 의욕을 보였다.
이어 아침식사 자리에 주우재는 여성 회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첫 만남에 모든 여성을 위해 첨성대 모양의 초콜릿을 챙겨오는 세심함을 보였다. 주우재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말투나 목소리가 좋은 분이 좋다. 정해진 목소리가 있는 게 아니라 하루종일 들을 수 있는 목소리가 좋다"라고 답했다.
|
그러자 주우재는 "호구왕이 됐다고 생각 안하고 환영의 의미로 생각한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호구왕이 된 주우재는 1대1 데이트 상대로 채지안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에 채지안과 삼각관계였던 김민규, 오승윤은 착잡한 기분을 숨기지 못했다.
주우재와 채지안이 처음으로 찾은 곳은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식당이었다. 평소 집돌이, 집순이인 두 사람은 혼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외로워서 동호회에 찾아왔다는 공통점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가 하면 '누워있기(?)'라는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
이어 동호회 회원들은 경주의 서악서원에 고운 자태로 한복을 차려입고커플 상식 퀴즈 대결을 펼쳤다. 여기서도 주우재와 채지안은 커플이 됐고 정답 행진을 이어갔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패널들은 "잘 되는 커플은 뭘 해도 잘되네", "주우재가 빈틈이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
sjr@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