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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국민 여러분!' 한숨 돌린 최시원의 앞날은 여전히 험난하다.
영원한 비밀은 없다. 사기꾼 집안에서 태어나, 베테랑 사기꾼으로 성장했고, 경찰인 장모님 김경애(길해연)와 아내 미영(이유영)에게도 그 정체를 들키지 않았던 정국. 그러나 지난 19~20회에서 한상진(태인호)이 그의 정체를 알고 말았다. "정치는 배운 놈이 하는 거야"라며 사기꾼 정국이 아닌 엘리트 정치 신인 한상진의 손을 잡은 박후자(김민정)가 '양정국을 사퇴시키는 방법'에 대한 답으로 "양정국은 진짜 사기꾼"이라고 폭로했기 때문. 사사롭게는 친남매나 다름없는 미영의 매제, 한편으로는 서원갑 국회의원 1석을 두고 경쟁하는 라이벌인 정국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한상진은 이 충격적인 진실을 폭로할지, 그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 과거의 악연
#3. 사기꾼의 진심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내부에서 도사리는 리스크도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명확히 알 수 없는 정국의 진심이다. '양정국의 지지율이 적당한 수준으로 올라오면, 그를 사퇴시키고 한상진의 손을 잡겠다'라는 박후자의 계략이 수면 위로 올라온 가운데, 박후자로부터 "후보에서 사퇴하라"라는 요구를 듣게 될 정국의 반응은 어떨까. 21~22회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에는 박후자를 향해 "여기서 포기 못 해요"라고 말하는 정국의 모습이 포착됐다.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출마한 선거였는데, 어느새 그의 마음에도 변화가 싹튼 것일까. 선거를 계속 치를지 후보 사퇴를 결심할지, 그 가운데 사기꾼 양정국의 진심은 무엇일까.
'국민 여러분!', 매주 월, 화 밤 10시 KBS 2TV 방송.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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