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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주진모가 '빅이슈'를 통해 마지막까지 압도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특히 '빅이슈'에서 보여준 주진모(한석주 역)의 놀라운 변신이 눈부셨다. 첫 등장부터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눈빛과 행동으로 알코올 중독 상태를 탁월하게 표현했다.
이후 끔찍한 고통을 이겨내고 열혈 파파라치로 거듭났으며 결국 선데이통신의 새 대표 자리에 올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여기에 과거 회상 장면에서 등장한 나라일보 엘리트 사진 기자 시절까지 그야말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성한 주진모의 입체적 연기는 매회 몰입도를 높였다.
또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한 숨 가쁜 추격전과 액션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주진모는 한 손에 카메라를 들고 뛰었고 엘리베이터 환풍구를 기어가거나 실내 암벽을 타고 오르는 등 그야말로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소화했다. 이렇듯 캐릭터와 작품을 향한 열정을 연기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첫 방송부터 마지막 엔딩까지 매순간 드라마틱한 변신과 열연을 선보인 배우 주진모는 '빅이슈'를 통해 다시 한 번 진가를 입증해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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