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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스트롯' 송가인이 '제1대 미스트롯' 자리를 거머쥐었다.
1라운드 작곡가 미션에서 송가인은 '무명배우'를 본인의 고생을 녹인 절절한 감성으로 불려 극찬을 받았다. 송가인의 열창에 관객들은 물론이고 앞선 '미스트롯' 참가자들도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그의 열창에 모두 만족하는 가운데 마스터 점수는 648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결국 송가인은 결승 1라운드 1위를 차지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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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송가인의 노래에 대해 "송가인을 응원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지고 있다. 정통가요를 부르는 가수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거다. '저렇게 잘하는데 누가 이길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가요사에 이름을 올리는 가수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결국 진에게는 상금 3천만원, 100회 행사,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이 수여된다는 말과 함께 최종 순위가 발표됐고, 1위는 송가인에게 돌아갔다. 2위는 정미애, 3위는 홍자였다. 세 사람은 나란히 진.선.미를 차지했다.
'1대 미스트롯' 진이 된 송가인은 "사실 떨어질 줄 알았다. 이쁘지도 않고, 몸매도 안 좋고. 트렌디하지도 않은 내가 될까 했다"고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한 획을 긋는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혀 열화와 같은 박수를 끌어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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