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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해투4'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성형설부터 남자친구까지, 거침없는 고백에 나섰다.
서유리는 "SNS에는 누구나 잘 나오는 사진을 올리지 않냐"면서 잘 나온 사진을 올리면 성형설이 도는 현실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회사에서 셀카마다 등급을 매겨 S급은 소장하고 B급만 올리라더라. 성형은 안했다"고 단언했다.
서유리가 3년간 갑상샘 항진증을 앓으며 온갖 합병증에 시달렸다. 갑상선 제거 수술을 네 번이나 받고 약을 계속 먹어야했다. 서유리는 "약을 먹으면 얼굴이 붓고 눈이 돌출된다. 눈을 찢어서 뽑아내고, 뼈와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눈을 다시 넣는 큰 수술"이라며 지난 고통을 되새겼다. 이어 "3년 투병하고 완치되면 고생했다고 격려받을 줄 알았는데 '너 고쳤잖아?' 하니까 상처받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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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는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 목소리의 주인공임을 밝히는가 하면, '흑역사'로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사진을 꼽기도 했다. 서유리는 "가슴패드를 많이 넣고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었더니 '영혼까지 끌어모은 서유리'라는 사진 기사가 나왔다"며 자신의 과욕을 후회했다.
방송을 마치며 서유리는 "그 동안 아파서 좋은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쉬웠다. 이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겠다"며 시청자들에 건강한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2008년 대원방송 성우로 데뷔한 서유리는 이후 성우 외에도 예능인과 배우, 인터넷 방송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건강을 되찾은 서유리의 보다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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