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14년만의 첫인사"…'살림남2' 김성수, 딸 혜빈과 부모님 산소行 '눈물'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5-02 08:32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살림남2' 김성수가 딸 혜빈을 돌아가신 부모님께 인사시켰다.

1일 방송된 '살림하는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고향 남해를 찾은 김성수와 딸 혜빈의 모습이 방송됐다.

5년 만에 고향에 내려온 김성수는 외삼촌 마늘밭에서 일을 도왔다. 혜빈은 바닷가 드라이브를 즐겼다.

이어 김성수는 옷을 말끔하게 갖춰입고 고향집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가족묘를 찾았다. 혜빈으로선 할아버지 할머니의 묘를 처음 보게 된 것. 혜빈은 직접 묘비를 닦으며 남다른 속내를 내비쳤다.

김성수의 어머니와 쌍둥이인 이모는 "아들 손녀 많이 보듬어주고 많이 도와달라"며 눈물을 쏟았다. 김성수도 눈물을 쏟았고, 딸 혜빈이 아빠를 위로했다.

김성수는 "산소를 이장할 때도 못 내려왔다. 죄송스럽고 후회도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부모님을)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살아계셨을 때 더 잘했어야하는데 마음이 아프다"면서 "손녀 혜빈이 잘 키워서 아들 성수도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최민환♥율희 부부는 육아고수 박광현을 만났다. 4살 딸 하온이를 키우고 있는 박광현은 "분유는 끓인 물에 타서 먹여야한다", "외출 시에도 꼭 집밥을 먹여야한다", "먹거리, 공기, 안전에 대해서는 타협을 안한다. 아이가 아프면 다 내 책임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양제까지 먹여 어린 부부를 감탄시켰다. 최민환은 "내가 너무 안일하게 육아를 하는구나 싶었다"며 반성했다.

며칠후 박광현은 육아용품을 물려주기 위해 최민환의 집을 찾아왔다. 허술한 육아 환경에 대한 박광현의 지적이 이어졌고, 최민환의 어머니와 율희는 박광현을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결국 최민환은 이날밤부터 육아 공부를 새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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