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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일(현지시간 1일)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개최된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9 BBMAs)'에서 톱 소셜아티스트 부문 수상에 이어 톱 듀오·그룹에서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2년 연속 수상자인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빌보드 '핫 100' 탑 10위에 오른 '페이크 러브(FakeLove)'를 무대에 선보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어워즈에서 BTS는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팝스타 할시(Halsey)와 함께 강렬하고도 인상 깊은 퍼포먼스를 펼쳐 '역대 급 무대'를 예고했다.
김진희 빌보드코리아 대표는 "BTS의 이번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 2관왕 소식과 더불어 역대 급 무대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K-POP의 새 역사를 쓰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지난 한 해 빌보드 200 차트에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Tear)'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Answer)로 정상을 찍은 방탄소년단은 소셜 미디어에서도 팬클럽인 아미(ARMY) 를 통해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이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인기인 곡을 랭킹하는 '소셜 50 차트'에서 100주동안 1위를 차지한 BTS는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활동 순위를 매기는 집계에서도 100주이상 1위를 지켜왔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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