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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지금까지 이런 드라마는 없었다, 이것은 사극인가, 콩트인가."
사실 찬호는 그간 아빠 류진에 대해, 명목상 배우긴 하지만 계속 집에만 있기에 백수인 줄로만 알았다고. 이에 류진은 드라마 '서동요'의 대본으로 '찬브로'에게 연기 지도를 하며 실전 제작에 돌입한다.
류진이 총감독, 아내 이혜선이 선화공주, 찬형이 사택기루, 찬호가 서동 왕자 역을 맡아 진지하면서도 '빵'터지는 기묘한 드라마를 완성해낸 것. 특히 동네 놀이터에서 같은 반 친구들이 구경하는데도 감정 연기에 몰입한 찬형의 끼와, 멜로 연기 시범에 나선다면서 선화공주와 사심(?)으로 키스하는 류진의 뽀뽀 장면이 '모던 패밀리' 멤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편 이번 '모던 패밀리'에는 류진 가족의 드라마 제작 체험기 외에, 박원숙과 윤택의 케미가 폭발하는 '나는 남해인이다' 갯벌 체험기, 5월 8일 어버이날 결혼해 둘만의 데이트를 제대로 해보지 못한 김지영 남성진 부부의 특별한 하루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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