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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가'나타난다!"
이와 관련 지난 1일 '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홍종현의 짜릿하고 신선한 케미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이 선보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다가오고, 감싸주고, 달려오는 '아주 특별한 그이'의 모습이 펼쳐진다.
먼저 오래된 전축에서 잔잔한 노래가 흘러나오며, "사랑은 변하는 게 아닙니다, 사랑은 영원한 겁니다!"라는 제로나인(여진구)의 외침이 들린다. 곧이어 힘겹게 뛰어다니다 지쳐서 곯아떨어진 고단한 엄다다(방민아)에게 어깨를 빌려주고, 눈을 맞춰오고, 회전목마도 함께 타는 제로나인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 이에 엄다다가 "당신…뭐야?"라고 정체를 묻자, 제로나인은 "여자친구, 나 연인용 로봇이야"라는 자상한 대답으로 엄다다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그러나 제로나인이 "난 여자친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갈 거야"라는 고백에, 엄다다는 "나 사랑 아니에요. 그쪽도 나 좋아하지 마요."라며 단호히 뒤로 물러서는 것. 하지만 제로나인은 하늘에 띄워진 분홍빛 하트 모양의 풍차를 가리키며 "저길 봐, 내 마음이야 여자친구!"라고 소리치더니, 다시 한 번 벅찬 사랑을 쏟아낸다. 결국 마음을 닫았던 엄다다가 깜짝 놀라 감동의 미소를 짓게 되면서, 색다른 로멘틱 멜로 '절대그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제작진은 "SF의 신선함과 흥행불패 장르인 로맨틱 멜로 그리고 코미디와 스릴러의 흥미진진함을 절묘하게 버무린, 독특한 로맨스 '절대그이'가 곧 안방극장을 찾아간다"라며 "짜릿하고, 궁금하고,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는 오는 5월 15일 첫 방송된다. '절대그이'를 미리 만날 수 있는 '3차 티저 영상'은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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