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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즈 무대를 밟는다.
또 이들은 세계적인 팝가수 할시와 함께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도 꾸민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해당 시상식에서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어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월드투어를 개최하는 등 전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오고 있는 방탄소년단인 만큼, 빌보드 측도 초특급 대우로 화답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스타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방탄소년단의 리액션도 빠짐없이 담을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 참석할 때마다 스타들의 무대를 즐기며 환호를 보내는 등 훌륭한 관람 매너를 보여줬다. 진정으로 시상식을 즐기는 이들의 모습에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도 열띤 호응을 보냈다.
현대자동차도 방탄소년단을 지원하고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방탄소년단에게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펠리세이드를 제공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입국 후 펠리세이드를 타고 라스베이거스 시내로 입성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차트도 공략하고 있다. 30일 '페르소나'로 '빌보드 200' 차트 3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톱3 진입에 성공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핫 100' 차트에서 40위에 오르며 2주 연속 빌보드 메인 앨범과 메인 싱글 차트에 동시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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