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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그를 향한 의혹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메스버그' 현상이란 피부 위에 벌레가 기어가는 것처럼 극심한 가려움증을 느껴 몸을 심하게 긁으면 상처가 생기는 필로폰 부작용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다. 박유천은 당시 상처에 대해 "스트레스로 인한 대상포진 때문에 생긴 상처"라고 해명했으나, 네티즌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중이다.
특히 네티즌들은 박유천의 소집해제 당시에도 손가락과 손등 등에 비슷한 상처가 있었음을 지적하며, 이 역시도 메스버그의 일종일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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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전 연인이던 황하나와 엇갈린 진술을 펼치고 있다. 박유천은 3차례가 아닌 2차례 구매했다고 진술했고 "황하나의 요구로 마약을 시작했다"고 원인을 황하나에게 돌렸다. 그러나 황하나는 박유천의 권유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또 투약 방법에 대해서도 "서로 상대방에게 투약해줬다"는 박유천의 주장과 "각자 투약했다"는 황하나의 주장이 맞서고 있다. 경찰은 대질조사를 검토했지만, 두 사람을 대질한다고 해서 진술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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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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