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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이 호기심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덕후 박민영'을 덕질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민영 덕질에 시간가는 줄 모르는 김재욱의 모습이 핑크빛 로맨스 전개를 예고해 설렘을 유발한다.
그런 가운데, 입을 틀어막고 깜짝 놀란 박민영(성덕미 역)과 이를 지켜보는 듯한 김재욱(라이언 골드 역)의 모습이 포착됐다. 우선 덕후모드를 발동한 박민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올블랙 아이템으로 자신을 꽁꽁 가린 박민영. 깜짝 놀라 크게 뜬 그의 두 눈만이 '빼꼼'하고 드러나 있다. 특히 믿을 수 없다는 듯 입을 틀어 막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김재욱은 박민영이 프로 아이돌 덕후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처럼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난간에 팔을 기대고 선글라스를 살짝 내려 아래를 바라보는 그의 표정에 박민영을 향한 흥미로움이 담겨 있는 것. 무엇보다 덕질하는 박민영을 멀리서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김재욱의 모습이 헤어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에 입성했음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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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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