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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5년차 아이돌의 트와이스가 특급 예능감을 뽐냈다..
리더 지효은 "해외투어를 다녀오자마자 헬스장으로 갔다"며, "하루에 4시간 동안 운동한 적 있다"고 남다른 운동 사랑을 인정했다. 이때 모모는 즉석에서 복근 운동법 시범에 나섰고 "50번씩 몇 세트만 하면 된다"고 밝혔고, 정연은 "모모는 하루만 운동을 해도 복근이 생기더라"고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가장 힘이 센 멤버는 누구냐"고 질문했고, 여자친구 예린이 멤버 2명을 업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트와이스 멤버들이 입을 모아 인정한 '천하장사' 나연은 즉석에서 멤버 2명을 한꺼번에 업으며 뛰어난 하체 근력을 과시했다.
이에 MC들은 '트와이스의 체력 NO.1'이 누군지 가리기 위해 일명 '트와이스의 옥택연 뽑기' 게임을 제안했다. 평소 게임 승부욕이 남다르기로 유명한 멤버들은 종목을 확인하자마자 눈빛부터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 대결은 지효가 우승하며 '트피엠 옥택연'으로 뽑혔다.
또 이날 방송에는 평소 트와이스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아이즈원의 외국인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가 영상에 등장했다.
세 사람은 선배 트와이스에게 궁금한 점으로 "한국어를 잘하는 비법이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이에 트와이스의 미나, 사나, 모모, 쯔위는 "한국에서 생활한 지 어느새 7~8년차가 되어간다"고 밝히며 모모는 "내적 대화를 한국어로 할 때가 있다"며 외국인 멤버로서 활동하며 생긴 다양한 팁과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또 일본인 멤버 사나는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 한국어로 통역을 받았다고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해외 출국 전에 김치찌개를 챙겨 먹는다"고 밝히는가 하면 "해외 갈 때 라면을 챙겨간다"며 완벽하게 한국화 된 입맛을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한국인 멤버 지효와 채영은 "어릴 때부터 간혹 혼혈로 오해를 받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트와이스의 베스트 드라이버를 뽑는 게임이 펼쳐졌다.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곡선코스를 지나 후진으로 주차하는 게임을 했고, 모모는 쯔위와의 대결에서 일부러 차를 부딪히며 방해했지만 쯔위는 침착하게 주차를 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결에서 진 모모는 침착하게 발렛파킹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웃겼다. 결국 이 게임은 정연이 49초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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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요정 폭탄 댄스'는 시간제한이 있는 풍선 폭탄을 들고 안무를 해야 하는 코너로, 풍선이 터지는 순간 들고 있던 멤버가 이 날의 '엔딩요정'으로 선정되는 코너다.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그 속에서도 안무를 소화해야하는 고난이도의 미션. '엔딩요정'으로 선정된 멤버는 그 순간부터 모든 카메라의 '원샷'을 독점으로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댄스를 선보였고, 예상치 못한 순간에 선발되어버린 엔딩요정 쯔위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대 엔딩요정'이 된 쯔위는 "멤버들 모두 고맙고, 모두 건강하고 가족들이랑 떨어져 있어도 통화 많이 하고, 원스는 저희와 끝까지 갑시다"라며 독특한 소감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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