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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결백 주장 기자회견을 한 지 19일 만에 자신의 마약 혐의 대부분을 시인, 추가 자백까지 했다. 경찰이 박유천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 확인에 나선 가운데, 박유천의 다리 사진이 박유천의 필로폰 투약 시기에 의혹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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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혐의를 인정하면서 팬들은 박유천을 손절했다. 팬들은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박유천 갤러리를 통해 "'하늘을 봐요, 기도할게요' 그의 기자회견장에서 외친 한 팬의 간절함이었다. 하지만 결국 우리에게 이런 고독한 상처를 남겨줬다"며 "이제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시간이기에, 그만 손을 놓아주려 한다"는 편지를 남기며 박유천에 완전히 등을 돌렸다. 박유천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 역시 "어제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박유천은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모두 인정하고 있고, 솔직하게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박유천 관련 업무를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팬에 이어 변호사까지 박유천에 등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필로폰 부작용 의혹'까지 불거지며 박유천은 필로폰 투약 시기까지 의심받게 됐다. 경찰은 이번주 안으로 박유천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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