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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발표한 노래 2500곡, 히트곡 400곡'. 살아 있는 한국 전통가요의 전설, 이미자의 모든 것이 담긴 특집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이미자는 최고의 가수인 동시에 평범한 주부로 살아왔던 것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낸다. 그뿐만 아니라 방송 사상 처음으로 그녀의 집을 공개하고, 살림 솜씨도 뽐낸다. 제작진은 "한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혹독했던 시집살이에 대해 회상하고, 평생 이미자의 남편, 이미자의 아들과 딸로 살아야 했던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는 후일담도 덧붙인다.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이미자의 과거 영상들도 다수 공개된다. 데뷔 시절의 영상과 파독 광부, 간호사, 베트남 전쟁 위문 공연 등 굴곡진 한국 현대사마다 함께 했던 그녀의 히트곡과 지난했던 삶이 그려질 예정이다. 또 '기러기아빠',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여로' 등 수많은 히트곡도 다시 들을 수 있다.
최근 '트로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TV CHOSUN은 '한국 전통 가요의 전설' 이미자의 데뷔 6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5월과 6월에 연이어 방송하며, 오는 5월 16일 (목) 오후 7시에는 콘서트 실황을 공개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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