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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하늘을 봐요. 기도할게요"라고 외쳤던 팬들의 가슴에도, 결국 남은 건 상처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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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황하나의 증언으로 인해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이후 줄곤 결백을 주장했던 박유천. 그는 아무도 시키지 않았던 기자회견까지 열어 "은퇴를 걸고 결코 마약을 한 적이 없다"는 뻔뻔한 거짓말을 늘어놓았고,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보도한 방송사를 향해 손해배상소송까지 제기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마약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어떻게 마약이 내 몸에 들어간지 모르겠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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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를 인정하면서 박유천은 경찰에게 이런 말을 덧붙였다고 한다. "인정할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하지만 박유천은 이미 '사죄와 반성의 골든타임'을 지나쳤다. 이미 물은 엎질러졌고 버스는 떠났다. 박유천은 이미 되돌아 올 수 없는 길을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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