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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과 이유영이 힘을 합치기 시작했다.
이어 양정국은 "여기 후보들 시장실에 가서 피켓 시위했다던데 다들 돈 좀 벌었지 않느냐. 아파트 한 채씩 있지않냐. 같이 좀 살자. 고기 혼자만 먹지 말고 같이 나눠먹자"고 시원하게 말했다. 이에 강수일(유재명)이 "너 뭐하는 놈이냐"고 하자, 양정국은 "사기꾼. 사기꾼이라고"라는 파격적인 발언을 마친 뒤 속 시원해했다.
TV토론회를 마친 후 김주명(김의성)은 기자들을 향해 "사기꾼 발언은 본인이 아닌 후보 모두를 향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시원한 발언 이후 박후자(김민정)에게 끄려갔다. 박후자는 양정국과 양미진(박경혜)를 바라보며 두 번째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0.1% 떨어질 때마다 손가락을 자를 것이며 1% 이상이 떨어지게 된다면 머리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5분이 지난 후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놀라웠다. 강수일이 40%를, 한상진이 32%를 기록한 것에 이어 양정국이 10%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 두 배 이상 올라간 양정국의 지지율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후자는 "김미영에게 연락하라. 시간도 많을 것 같은데"라고 했으나, 사기꾼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김미영에게 불편을 끼쳤던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양정국은 이를 반대했다. 그러나 사무실의 문이 열렸고, "저도 할 일 있지 ?枋?라며 들어선 이는 김미영이었다. 경찰 김미영과 사기꾼 양정국의 공조에 기대가 모아졌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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