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캅스' 라미란 "액션 첫 도전에 재미붙여..더 센 액션 도전 고민中"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4-30 16:14


배우 라미란이 30일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걸캅스'의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렸다.
용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4.3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라미란이 "액션 연기에 대한 재미를 붙였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코미디 액션 영화 '걸캅스'(정다원 감독, 필름모멘텀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전직 전설의 형사였지만 현재는 민원실 퇴출 0순위 미영 역의 라미란,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이자 미영의 시누이 지혜 역의 이성경, 해커 뺨치는 욕설 9단 민원실 주무관 장미 역의 최수영, 그리고 정다원 감독이 참석했다.

라미란은 "때리는 연기보다 맞는 연기가 더 힘들더라. 맞는 연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조금 더 시원하고 통쾌하게 액션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는데 잘 표현됐는지 모르겠다. 액션 자체를 처음 도전했는데 액션 연기에 대한 재미가 있더라. 앞으로 액션 연기를 몇 작품 더 도전할지 고민 중이다. 반응을 봐야겠지만 아마 대중은 더 센 액션을 기대할 것 같다. 몸을 만들어 놓겠다"고 밝혀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다룬 영화다. 라미란, 이성경, 윤상현, 최수영, 염혜란, 위하준 등이 가세했고 정다원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5월 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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