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 여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여름아 부탁해'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다가올 올 여름 더위까지도 시원하게 날려버릴 '여름아 부탁해'의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여름은 폭풍의 계절: 이영은 VS 이채영, 윤선우, 김사권 등 '믿보배' 라인업
이처럼 열받게 만드는 상황에서 한여름 소나기 같이 등장하는 훈남 셰프 주상원은 비주얼과 다정함으로 안방극장 여심을 뒤흔들 예정이다.
내조의 여왕 왕금희(이영은 분)와 잘나가는 성형외과의 한준호(김사권)는 꿀 떨어지는 10년차 부부로, 천방지축 돌싱녀 주상미(이채영 분)와 서양 요리 전문 셰프 주상원(윤선우 분)은 남매 관계로 등장해 이들이 과연 어떤 인연으로 서로 얽힐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여름은 성장의 계절! 재연배우 나혜미, 웹소설가 김산호 색다른 직업군 흥미UP
상처받고 좌절한 청춘들이 다시 딛고 일어나는 싱그러운 성장스토리도 관전 포인트다.
재연배우 왕금주(나혜미 분)와 웹 소설가 한석호(김산호 분)부터 미용실, 성형외과, 양식 전문 레스토랑 등 색다른 직업군의 세계를 엿볼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여기에 나영심(김혜옥 분)-왕재국(이한위 분)-주용진(강석우 분)-허경애(문희경 분)는 자식들을 위해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부모세대들의 심경을 대변한다. 앞으로 이들이 펼쳐 나갈 파란만장한 활약이 예상된다.
# 여름은 결실의 계절! 미워도 미워할 수 없는 웬수들의 세대공감 가족 힐링드라마
우리가 문제적 남편, 친구, 가족 때문에 미칠 것만 같아도 도저히 미워할 수 없기에 '원수'가 아닌 '웬수'라고 부르듯이 '여름아 부탁해'는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꽃 피워가며 마침내 웬수지간의 갈등과 화해라는 결실을 보여준다.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힐링과 감동을 자아낼 전망이다.
무엇보다 '끝까지 사랑', '하이스쿨러브온' 등 격정 로맨스와 따뜻한 감동을 변주해 온 성준해 감독의 연출 감각이 더해졌다. 난임부부, 입양아라는 독특한 소재가 우리 시대의 진정한 가족애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명품 드라마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가족은 힘겨운 인생살이에 버팀목일 때도 있지만 남보다 더한 웬수와 같을 때도 있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삶 속에서도 자신의 선택에 최선을 다하는 왕금희와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입양과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고자 한다"는 기획의도를 밝혔다.
KBS 1TV 새 일일 저녁일일극 '여름아 부탁해'는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