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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코미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육상효 감독, 명필름·조이래빗 제작)가 베트남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후 롯데시네마 고밥(Go Vap)에서 150여개의 취재진이 참석하는 언론시사 및 기자회견과 미디어 인터뷰가 진행됐다. 먼저, 육상효 감독은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는 인사와 함께 "이 작품은 실존인물들을 토대로 한 이야기다. 베트남 관객 분들도 영화를 보시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연출 의도를 전했다.
신하균은 "영화를 통해 호치민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현지 팬들을 직접 만나 뵈니 친밀함이 느껴져 정말 좋다"며 유쾌한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광수 역시 "베트남은 4번째 방문이다. 매번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영화도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반가움을 표현했고, 이솜은 "이렇게 많이 와주실 지 몰랐는데 감사하다. 우리 영화를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많아 기분 좋게 왔다간다"며 특유의 밝은 미소로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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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지 팬들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레드카펫 이벤트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형 전광판은 물론 한국과 베트남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되어 생생함을 더했다.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하게 운집한 5000여명의 팬들은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세 배우와 감독을 향해 폭발적인 함성을 발산, 호치민 방문에 대한 뜨거운 환영 인사를 전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 팀은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에도 여유로운 표정과 포즈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으며, 사인, 악수, 포옹을 통해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건네는 등 완벽한 팬 서비스로 호치민의 밤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했다.
곧이어 '나의 특별한 형제' 팀은 호치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슈퍼 플렉스관에서 프리미어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영화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에 감동한 육상효 감독과 세 배우들은 입을 모아 "'나의 특별한 형제'를 보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렇게 베트남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주변의 가족, 친구, 연인들과 보러 오셔서 가슴 따뜻한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베트남 영화 행사 사상 가장 큰 규모의 베트남 프리미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과, 몸 좀 쓰는 동생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오며 쌓은 특급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신하균, 이광수, 이솜 등이 가세했고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방가? 방가!'의 육상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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