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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최원영이 가난하지만 양반의 품위와 꼿꼿한 소신을 지키며 사는 사대부로 완벽 변신했다.
한편 황석주는 도인들이 결연한 모습으로 모여있던 도소에 등장해 전봉준과 뜨거운 시선을 나눴다. 동학 도인은 아니지만 고부의 양반들을 대표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던 것. 황석주는 일찍이 과거 급제에 성공했지만 조정의 부정부패함에 크게 실망하고 낙향해 학문에만 정진해왔던 인물인 만큼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원영은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모든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살려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따뜻한 부성애를 지닌 정의로운 의사부터 강렬하면서도 섬뜩한 악역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변주해온 최원영이 시대의 아픔을 품은 지성인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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