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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킬잇(Kill it)' 나나가 장기용의 정체가 숨겨진 비밀의 방에 입성한다.
도현진은 그간 김수현을 빼닮은 킬러의 몽타주 때문에 그의 정체를 의심해왔다. 연쇄 살인 사건의 피해자들 몸에 주입된 약물이 동물병원에서 쓰이는 점, 과거 사건 현장 인근에서 김수현을 마주친 기억은 의구심을 증폭시켰지만, 이를 입증할만한 증거는 어디에도 없었다. 업계 최고의 킬러답게 김수현은 현장에 흔적을 남기지 않았고, 네 번째 타깃을 제거한 후에는 알리바이까지 만들어놨기 때문.
이에 김수현을 향했던 의심을 풀며 다행이라는 속마음을 내비친 도현진. 때문에 지난 10화에서 양아버지 도재환(정해균)의 차를 정면으로 들이박을 듯 돌진하다가, 핸들을 꺾어버리는 김수현의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은 그녀를 더 큰 혼란에 빠뜨렸다. 도재환을 연쇄 살인의 남은 타깃 중 하나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목숨을 노리는 김수현이 진범은 아닐지, 또다시 의심의 늪에 빠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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