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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첩보 액션의 마스터피스인 '본드' 시리즈의 새 작품 '본드 25'(가제, 캐리 후쿠나가 감독)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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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보헤미안 랩소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및 해외 대표 영화제 수상을 모두 석권한 라미 말렉이 '본드 25' 출연을 결정했다. '본드 25'가 라미 말렉의 차기작이라는 사실은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미 말렉은 '007'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안 플레밍 원작 소설 속 가장 대표적인 배경이 된 '골든 아이'의 자메이카 캐리비안에서 촬영을 하게 됐다. 지금은 미국 뉴욕 프로덕션에 있지만 조만간 합류한다. 촬영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 '007' 시리즈의 25번째 작품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영화에서 본드는 결코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캐스팅 합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드 25'는 제임스 본드가 현역에서 물러난 뒤 자메이카에서 평온한 삶을 즐기다 오랜 친구인 펠릭스 라이터의 요청으로 복귀해 적을 소탕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레아 세이두, 벤 위쇼, 랄프 파인즈, 나오미 해리스, 라샤나 린치, 아나 디 아르마스, 빌리 매그너슨, 데이비드 덴시크 등이 가세했고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 '제인 에어'의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20년 4월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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