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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재욱의 본격 로코력이 가동됐다.
달콤함이 폭발한 김재욱의 눈빛은 심장을 제대로 어택했다. 필사적으로 자신이 시나길임을 숨기려는 덕미를 귀엽게 바라보는 눈빛에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 애정이 숨겨져 있었고, 직원들에게 묘하게 각색된 연애담을 흘리며 그녀를 놀리는 듯한 능청스러움은 설렘을 자극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만취해 살짝 풀린 눈으로 애교까지 장착한 김재욱은 지금껏 본 적 없는 귀여움과 특유의 섹시함까지 뿜어냈다.
회를 거듭할수록 김재욱의 로코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 까칠, 스윗, 코믹, 슬픔까지 고루 녹아 있는 안정적인 연기는 캐릭터를 한층 생동감 넘치게 표현했다. 연기력부터 비주얼까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하는 '인간 로코'로 변신한 김재욱의 앞으로 벌어질 이야기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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