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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화제의 드라마 SBS '열혈사제'가 종영 후에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열혈사제' 배우들은 드라마 속 장면들을 함께 보며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이하늬는 "반전이 있는 캐릭터 연기가 어렵지 않았냐"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캐스팅이 너무 좋았다. 저희 드라마에 캐스팅이 8할이었다"라고 했다. 이에 이명우 감독은 "캐스팅 좋다는 얘기는 주변에서 평가를 해줘야 하는데 본인들이 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감독님이 애드리브를 많이 열어주시는 편인데 그것도 배우들이 잘 살려야 한다. 그런 걸 보면서도 '정말 캐스팅 잘했다'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배우들은 '열혈사제'의 반전 캐릭터만큼이나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김형묵은 박진영의 표정과 감정을 완벽히 묘사해 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노래에 춤까지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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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우들의 퀴즈쇼가 진행됐다. 배우들은 금새록의 캐스팅 비하인드, 드라마 속 장면 등 '열혈사제'와 관련된 퀴즈를 풀었다. 우승자는 고준이었다. 고준은 우승 세리머니로 오나나 댄스를 추며 마지막까지 넘치는 흥과 끼를 발산했다. 고준이 즉석에서 춤을 추며 흥을 폭발시킨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8.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명우 감독은 "행복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마지막 엔딩 자막에 'We Will be Back' 를 넣었다가 뺐다가를 반복했다. 그것은 시청자 여러분들과의 약속이 되기 때문이다. 작가, 배우, 스태프들과 협의를 해서 일단 넣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시즌 2로 여러분들에게 선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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